걸그룹 크레용팝 측이 공연 중 남성팬 난입사고를 겪은 후 "안전을 위해 현장 매니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오전 OSEN에 "공연을 다니다보면 그런 일(팬 난입)들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매니저를 보강해 멤버들의 안전에 더 신경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크레용팝은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서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 도중 한 남성이 달려와 크레용팝 멤버인 초아를 껴안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매니저의 제지로 위기상황을 넘겼다.

이는 현장에 있던 한 관객이 영상으로 촬영해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돼, 웹상에 크게 번지며 크레용팝 팬들의 공분을 샀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Zepp Divercity Tokyo)에서 '두 번째 팝콘 인 도쿄(2nd POPCON IN TOKYO)'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오는 22일 홍콩 아시아 엑프포 아레나서 개최되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노르웨이의 유튜브스타 일비스(Ylvis)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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