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측 "초아 괜찮다…오늘(18일)도 일정 소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8 12: 24

걸그룹 크레용팝 측이 '남성팬 난입사건'과 관련해 "멤버 초아가 당시 놀라긴 했지만, 현재는 괜찮은 상태"라고 밝히며, 예정된 공식 일정을 소화할 것임을 전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OSEN에 "해당 영상이 공개돼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시고 있다. 초아는 현재 괜찮고, 오늘 예정된 앨범재킷 사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용팝은 이날 당초 예고했던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의 재킷 사진 촬영을 진행할 계획.
앞서 지난 14일 크레용팝은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서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 도중 한 남성이 달려와 크레용팝 멤버인 초아를 껴안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매니저의 제지로 위기상황을 무사히 넘겼다.

이 장면은 한 관객에 의해 영상으로 촬영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돼 화제가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큰 사고가 없어 현장에서 훈방 조치 정도로 일단락 됐다. 공연을 다니다보면 그런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매니저를 보강해 멤버들의 안전에 더 신경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Zepp Divercity Tokyo)에서 '두 번째 팝콘 인 도쿄(2nd POPCON IN TOKYO)'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오는 22일 홍콩 아시아 엑프포 아레나서 개최되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노르웨이의 일비스(Ylvis)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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