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대회 기간 활동할 통역요원 참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나근형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11시 13층 대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통역요원의 참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인천의 외국어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어학능력이 우수한 학생 100여 명을 선발, 아시안게임대회기간 동안 통역지원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영수 위원장은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국제대회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학습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고교생들이 통역지원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근형 교육감도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배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아시안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외국어고교 등 지역소재 어학우수 고교생의 통역지원요원 참여 ▲일반 고교생들의 자원봉사 참여활동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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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