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측, "22일 결방은 확정…대처방안 고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8 15: 53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오는 22일 홍콩 현지에서 생중계되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로 인해 결방이 확정된 가운데, tvN 측이 "대처 방안을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tvN 측 관계자는 18일 OSEN에 "'응답하라 1994' 결방은 이미 확정된 사안이다. 2013 MAMA로 22일 한 회를 쉬고, 23일 11화가 방송될 것"이라며 "결방으로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NG장면, 메이킹필름 등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0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편은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평균시청률 8.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기준), 순간 최고시청률 10.0%으로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평균 8.1%, 최고 9.8%를 기록했던 9화에서 이미 '응답하라 1997'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에 이어,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한 것.

이같은 인기 상승세에 '응답하라 1994' 11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결방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23일 연속방송'을 요구하는 등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4' 11화는 2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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