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해 털어놨다.
한채영은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두베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제작발표회에서 "출산한 지 60일 정도 됐다. 처음 출연 제의를 받고 매력적이더라 욕심이 났다"면서 "이르지 않을까 고민하긴 했는데 괜찮은 거 같아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옷이 안 맞더라. 그동안 옷이 안 맞거나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생각을 못했다.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한채영은 "2-3주 동안 열심히 살을 뺐다. 생각보다 살빼는 게 힘들더라 생각보다"며 "지금은 그 전과 비슷한 몸매"라고 덧붙였다.
한채영은 여신급 미모에 엘리트의 지성을 소유한 여자 홍유라 역을 맡았다. 홍유라는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 분)을 진짜 남자로 키워낸다.
한편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드라마. 여기에 '리얼 보통녀' 김보통(아이유 분)이 독고마테와 커플을 이루며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가 그려진다. 오는 20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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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