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무도' 넘고 콘텐츠파워지수 1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8 16: 12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가 콘텐츠파워지수(Content Power Index, 이하 CPI)에서 지상파 3사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을 제치고 전 분야 주간 1위 자리를 꿰찼다.
18일 발표된 CPI 통합지수 랭킹을 살펴보면 뉴스구독 순위, 직접검색 순위, 소셜미디어 버즈순위 등에서 각각 '응답하라 1994'가 인기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 SBS 드라마 '상속자들' 등을 누르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응답하라 1994'는 3개 항목을 통합해 산출한 종합 CPI 주간순위(11월4일~11월10일)에서도 293.6점을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상속자들'(273.3), 3위는 '무한도전'(254.4)이 각각 차지했다.

CPI는 닐슨코리아와 CJ E&M이 공동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로 지수가 높을수록 프로그램 몰입도가 높고 프로그램 내 상품구입 의향 또한 높은 경향을 보이는 등 작품의 실질적인 인기를 구체적으로 파악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0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편은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평균시청률 8.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기준), 순간 최고시청률 10.0%으로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응답하라 1994'는 오는 22일 홍콩 현지에서 생중계되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로 인해 이날 결방되며, 다음날인 23일 오후 8시 40분 11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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