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윤진서가 호흡을 맞추는 감성 느와르 영화 '태양을 향해 쏴라'가 4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태양을 향해 쏴라'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4개월 간의 촬영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월 크랭크업했다.
영화 '7급 공무원', '차형사', 드라마 '돈의 화신'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강지환과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한 이후 신비로운 분위기의 배우로 각인된 윤진서, 그리고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황정민의 아역으로 출연해 신인으로서 눈도장을 찍은 평가를 받은 박정민이 뭉쳐 그 시너지 효과가 주목된다.

강지환과 박정민은 LA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으려는 존과 첸 역을 각각 맡았고, 운명의 여인으로 매혹적인 목소리를 지닌 사라 역에는 윤진서가 열연한다.
영화는 거침없는 욕망과 사랑, 그리고 지독한 운명을 담고 있는 감성 느와르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천사의 도시에서의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과 배신을 담아낼 예정이다. 내년상반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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