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화려한 라인업 진용..전편 아성 넘을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18 17: 35

영화 '타짜2'가 화려한 진용을 갖추며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타짜2'는 가수 겸 배우 최승현(빅뱅 탑)과 신세경이 ‘타짜2’(감독 강형철) 출연을 확정하고 이하늬가 계약 조율 중이며 김인권과 박효주가 물망에 오르는 등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했다.
극 중 이하늬는 전편에서 배우 김혜수가 연기한 정마담의 매력에 비견되는 우사장 역으로 출연한다. 김인권과 박효주는 각각 허미나(신세경 분)의 오빠 허광철 역과 도박판에 돈을 대는 작은 마담 역 제의를 받았다. 먼저 출연을 결정지은 최승현과 신세경은 각각 ‘타짜’ 등장인물인 고니(조승우 분)의 조카 함대길 역을, 함대길의 연인 허미나 역을 맡았다.

‘타짜2’는 최동훈 감독의 ‘타짜’ 속편으로 허영만 작가의 동명 원작 4부 중 2부 ‘신의 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 최동훈 감독의 흥행작으로 손꼽힐 정도로 684만명을 동원했다. 최동훈 감독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강형철 감독은 영화 ‘써니’로 700만 관객을 동원, ‘타짜’와 강형철 감독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내며 전편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타짜2’는 전편에 등장한 고니의 조카 함대길이 서울 도박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며 오는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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