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유명 록그룹 신촌블루스의 멤버 A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적발된 가운데, 대구 지방검찰청 측이 "필로폰 매수 혐의이며 투약 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씨의 필로폰 구입 혐의를 담당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 담당검사는 18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A씨가 필로폰을 매수한 증거를 확보해 법원에 지난 13일 기소했다"고 말했다.
강력부 측은 이어 "투약을 했는 지의 여부는 아직 감정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추후 조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지겁 강력부는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씨를 구속 기소 했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대구에서 열린 수성못 페스티벌 출연 당시 수성못 일대에서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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