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샘 해밍턴, "류수영 축의금 최고액…10장 줬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8 20: 28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결혼식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하객으로 배우 류수영을 꼽았다.
샘 해밍턴은 18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지난 번 같이 ('택시'에) 출연했던 이가 가장 많이 냈다"고 류수영을 언급했다. 류수영은 샘 해밍턴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샘 해밍턴은 "결혼식은 선물보다 돈이 낫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힌 뒤, 최근 있었던 자신의 결혼식에서 "(류수영이) 10장을 냈다"고 축의금 액수를 공개해 공개적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류수영은 '왜 이렇게 많이 냈냐'는 그의 물음에, '형 나 요즘 돈 좀 벌었다'고 답을 했다고.

가장 축의금을 적게 낸 하객으로는 손진영을 언급했다. MC인 김구라가 집요하게 액수를 묻자 "밝힐 수 없다"고 뜸들이더니 "1장 아래"라고 폭로했다. 이어 "내가 나중에 손진영 결혼식에 가면 1장을 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택시'에서는 오는 19일 정규프로그램 편성 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섬마을 쌤'에 출연하는 방송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아비가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섬마을 쌤'에는 이들 외에도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가 함께 출연한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