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이웃사촌' 이범수 "같은 아파트 살아..재밌는 인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18 20: 40

배우 이범수가 드라마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소녀시대 윤아의 이웃사촌이라는 인연을 밝혔다.
이범수는 18일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 제작진을 통해 "윤아와 잘 맞는다. 재미있는 우연은 일 년 전에 이사를 갔는데 그 아파트 위층에 윤아가 살더라. 마주친 적은 없지만 이렇게 연이 닿아 일도 같이 하게 돼 같은 동민으로서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고 애정을 보였다.
그는 "윤아가 굉장히 명랑하고, 긍정적이고, 발랄해서 현장이 날마다 즐겁다"며 "촬영을 거듭하면서 윤아와 벌어지는 로맨스와 로맨틱한 웃음, 그런 경쾌함이 어떻게 묻어날지 기대된다. 촬영을 통해 알콩달콩한 모습들을 만들어 나갈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공개된 '총리와 나' 현장 사진에서 이범수는 윤아와 화기애애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범수는 "주로 일상의 소중한 얘기들을 나눈다. 촬영 혹은 연기와 관련된 얘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윤아가 종종 연기에 관한 질문을 하면 편안하고 재미있게 연기에 임하면 된다는 등 연기에 대한 이야기 내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한다. '오늘은 영하 몇 도냐', '오늘 점심은 메뉴가 뭐냐', '오늘 촬영은 밤 몇 시에 끝날 것 같냐' 같이 평범한 대화"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리와 나'는 빈틈 없는 총리와 빈틈 많은 꽃 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 작품.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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