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주가 2~3년 전만해도 떠내려 가는 줄 알았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18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김성주가 우리 프로그램에 나올 줄은 몰랐다"고 견제하며 "2~3년 전만해도 떠내려 갈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프리선언 후 이경규와 7년을 방송했다는 김성주는 "'힐링캠프'에서 섭외왔을 때 10번 넘게 물어본 것이 있다. '이경규 형님이 동의하신 거냐', '김성주가 나와도 대화를 하시겠다고 했느냐' 등을 물었다"고 밝혀 순간 웃음바다가 됐다.

이에 '힐링캠프' MC 김제동 역시 "나도 처음 MC 제안을 받았을 때 '이경규 형님이 나하고 방송을 한다고 했냐'고 여러 번 물었다"고 덧붙이며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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