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이기적인 아름다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1.29 16: 37

영화 결혼전야에서 열연을 펼치고 최근 MBC 수목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연희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7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일주일 앞둔 여자가 여기 있다. 결혼 전, 마지막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떠난 제주도에서 여자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되고 조금씩 그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영화 '결혼전야' 속 이연희가 분한 소미의 이야기다.
연인과의 결혼식을 단지 일주일 앞두고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어찌 보면 공감이 되고 어찌 보면 공감 가지 않는 이 이야기에 소미를 연기한 이연희는 공감 여부를 떠나 왜 소미가 새로운 남자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더 생각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래야 보는 사람들도 소미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소미와 7년 간의 열애 끝 결혼을 하게 되는 원철(옥택연 분)은 안정을, 새롭게 찾아온 사랑 경수는 변화, 도전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소미를 연기한 이연희는 평소 안정을 추구하는 편일까 도전을 좋아하는 편일까. 그는 변화를 두려워하지만 계속해서 도전하게 되는 것 같다며 본인의 속내를 드러냈다. 그리고 결혼에 있어서도 30대 중반이라면 안정적인 결혼을 택할 것 같다며 웃어 보인 그였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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