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시청률 1위 지켰지만..월요일마다 소폭 하락 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9 07: 34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기황후’ 7회는 전국 기준 15.5%를 기록, 지난 12일 방송된 6회(16.3%)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상승세를 타던 ‘기황후’가 주춤한 것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가요무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월화드라마는 ‘가요무대’가 방송되는 월요일마다 시청률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황후'는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는 굳건히 지켰다. 이 드라마는 ‘가요무대’(9.9%), SBS ‘수상한 가정부’(9.5%), KBS 2TV ‘미래의 선택’(5%)을 가뿐히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한편 ‘기황후’는 7회에서 원나라 공녀로 끌려간 기승냥(하지원 분)이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당기제(김정현 분)의 방해에도 궁궐 무수리로 입성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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