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힙합 걸그룹 와썹이 오는 20일 새 싱글 '놈 놈 놈 (NOM NOM NOM)' 발표를 앞두고 의상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사진에서 멤버들은 몸에 딱 달라붙는 수영복 형태의 흰색 보디수트 위에 헐렁한 청바지를 입고 체크 셔츠를 허리에 둘렀다.
청바지에 하이탑 운동화는 힙합 패션 특유의 느낌을 고수하지만, 몸매를 드러내는 바디수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소속사는 "이러한 믹스매치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가지 콘셉트의 재치있는 조화라는 점에서 오히려 신선한 발상을 보여준다"면서 "여성 고유의 섹시함과 자유분방한 느낌을 모두 지닌 와썹만의 색깔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썹은 앞서 공개된 영상 티저를 통해서도 '고무줄 놀이'를 시작으로 '딱지치기' '널뛰기' 등 우리나라 고전 놀이 문화에 전통 힙합을 접목시키며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퍼포먼스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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