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그룹 H.O.T 시절 장우혁과 의견 충돌 때문에 멱살잡이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문희준은 최근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 녹화에서 “H.O.T. 활동 당시 장우혁과 춤에 대한 의견 대립 때문에 삭막한 분위기가 자주 연출됐다”며 그때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한 번은 계속되는 언쟁에 화를 참지 못한 장우혁이 천장을 향해 발차기를 날려 연습실의 천장을 뚫어버렸다”며 “그런 장우혁의 행동이 못마땅했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화가 나서 장우혁의 멱살을 잡았는데 가소롭다는 듯이 씨익 웃고는 똑같이 내 멱살을 잡았다”며 “웃으며 멱살을 잡히는 순간 심장과 간이 한 줄로 모이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방송은 19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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