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임시완, "송강호·김영애 선배 연기..스케일이 달랐다" 감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19 11: 40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이 선배 배우 송강호-김영애의 연기를 지켜 본 소감에 대해 "스케일이 달랐다"며 감탄을 표했다.
임시완은 1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선배들의 연기에 대해 "여때까지 봐 왔던 그런 연기와는 다른 것 같더라. 완전 다른 스케일이더라. 평소 연기할 때는 설렘이 많았다면 긴장감이 많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 명성에 누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남달리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음을 토로했다.

임시완은 극 중 변호사 우석(송강호 분)이 변호를 맡게 되는 국밥집 주인의 아들 진우 역을 맡았다.
한편 ‘변호인’은 1981년 제 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돈 없고, 빽 없고, 심지어 가방끈도 짧은 속물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생애 처음으로 돈이 아닌 한 사람의 변호인을 자청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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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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