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어도...'아게로 2골'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2-0 격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19 12: 23

세르히오 아게로(25, 맨체스터 시티)의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물리쳤다.
아르헨티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A매치서 1무 1패로 부진하던 아르헨티나는 2013년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게 됐다. 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최근 A매치 3연승이 중단됐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없지만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특히 메시의 절친 아게로의 발은 매서웠다. 아게로는 전반 40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바로 잡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게로의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아르헨티나는 계속 경기를 밀어 붙였다. 후반전에도 아게로는 맹활약을 펼쳤다. 아게로는 후반 21분 막시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주포 에딘 제코는 득점은 물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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