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MAMA'로 본 한류지도..프랑스는 엑소·브라질은 샤이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19 12: 27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3 MAMA) 온라인 투표에 세계 각지의 네티즌들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 한해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MAMA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MAMA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지난 17일까지의 온라인 투표결과를 살펴보면, 총 191개국의 945만 7200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으며, 일평균 무려 35만 명의 네티즌들이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국가별 온라인 투표결과를 살펴보면, 투표율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48%(453만 명), 한국 13.5%(127만 명), 대만6.8% (65만), 말레이시아 5%(46만), 태국 3.8%(36만 명), 미국 3.7%(35만 명) 등으로 해외 팬들이 87%에 가까운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지지 아티스트도 다양했다. 중국에서는 신화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브라질, 캐나다. 페루, 멕시코, 영국 등에서는 샤이니가,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호주, 프랑스 등에서는 엑소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MAMA 온라인 투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191개국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전 세계가 즐기는 음악축제'란 명성답게 MAMA의 온라인투표 참여율을 통해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한류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MAMA 투표 지도가 곧 '한류의 전파도'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네티즌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을 끌고 있는 '2013 MAMA'는 5개 대륙 94개국에 방송돼, 전 세계 24억 인구가 함께 즐기게 된다. 한국과 홍콩은 물론 호주, 인도네시아, 마카오,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캄보디아, 미국, 일본, 베트남 등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79 개국에서 TV와 온라인 등을 통해 MAMA를 시청할 수 있다.
한편 '2013 MAMA'는 오는 2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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