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쌤' 샘 해밍턴 "흑샘, 언젠가는 날 밟고 올라갈 듯"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9 15: 18

호주출신의 방송인 샘 해밍턴이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샘 오취리에 대해 언젠가는 날 밟고 올라갈 사람"이라고 깜짝 발언했다.
19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김종훈 PD가 참석해 정규편성 후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가 진짜 예능감이 좋다. 매번 내게 외국인 출신 방송인 중 경쟁자가 누구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샘 오취리라 답하고 싶다"며 "언젠가는 날 밟고 올라갈 사람"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곁에 있던 샘 오취리를 보더니 "계약하자. 10%만 떼어달라"고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샘 해밍턴) 형 못지 않게 잘하고 싶다. 형처럼 열심히도 하고, 여러곳에서 활동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섬마을쌤'은 순정예능을 내세워 평균 한국거주 7년차 외국인 4인방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4박 5일간 섬마을 적응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19일 오후 11시 첫방송되며,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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