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20일 오전 8시 30분 예약 시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19 15: 47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섯 번째 신규 모델 ‘QM3’의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정식 출시가 내년 3월으로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QM3’를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19일 르노삼성은 ‘QM3’가 국내 시장에 SE, LE, RE 총3가지 트림으로 들어오며 각각 판매가가 2250만 원, 2350만 원, 2450만 원이라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1000대로 한정돼 20일 대리점과 영업소의 영업 시작 시간과 함께 진행된다.
도심형 CUV로, 출시 전부터 업계 및 시장의 이목을 한 몸에 받은 ‘QM3’는 젊은 층을 주요 타겟층으로 삼고 나섰다. ‘QM3’는 무엇보다도 실용성에 투톤 컬러 내외관 디자인으로 개성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 13일에 있었던 미디어 행사에 참가한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부사장도 디젤이며 소형에다 SUV가 아닌 CUV라는 것과 전국 400여 개의 정비 네트워크를 장점으로 뽑으며 ‘QM3’의 성공을 자신했다.
박 부사장은 사전 계약 소식이 있기 전부터 ‘QM3’의 가격을 유럽 시장보다 저렴하게 들여오겠다고 자신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2014년 3월 출시 예정인 'QM3' 1.5 디젤 모델은 유러피언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Getrag)사(社)의 파워시프트(Power Shift) DCT(듀얼 클러치) 기술을 적용해 18.5km/l (복합연비 기준)의 연비를 인증받았다.
'QM3'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뒷좌석 슬라이딩 벤치 시트가 적용 돼 트렁크 플로어를 탈착해 확장하면 적재 공간이 377리터에서 455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뒷좌석에 유아용 시트를 장착했을 때 앞좌석에서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등 일상 생활의 편리함을 위한 아이디어가 디자인으로 실현되었다.
특히 탈착식 지퍼형 시트는 르노에서 특허를 받은 혁신적인 기능으로, 지퍼로 간단하게 분리해 가정에서 쉽게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어 시트가 자주 더러워져 고민이었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실내 청결이 신경쓰였던 운전자에게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탈착식 지퍼형 시트는 세탁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시트로 쉽게 인테리어 분위기를 변경할 수 있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이 반영된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QM3'는 외관 디자인에 따라 투톤 컬러의 인테리어 색상이 적용되며 오렌지 색상이나 루프의 데칼을 선택한 운전자에게는 해당 컬러와 디자인에 맞는 디자인 요소가 시트나 스티어링휠에도 적용 돼 더욱 독특한 나만의 인테리어를 스타일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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