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섬에서 군대로…한달에 2주간 집밖 생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9 15: 47

호주 출신의 방송인 샘 해밍턴이 섬 예능과 군대 예능에 연달아 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한달에 2주는 집에 못들어간다"며 신혼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19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김종훈 PD가 참석해 정규편성 후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섬마을쌤' 외에도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샘 해밍턴은 "신혼인데 한달중 2주는 집에 못들어간다. 2세도 만들어야 하는데…"라는 말로 바쁜 스케줄을 털어놨다.

이어 "지난주에는 섬에서 나와서 곧바로 군대에 갔다. 아내에게 미안한 점이 많은데, 아내는 오히려'신경쓰지 말라'며 응원해준다. 아내의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생활이 가능하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샘 해밍턴은 "일이 있을 때 해야한다. 한방이다. 한방에 올라가고 한방에 내려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과 미모의 아내는 지난 18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에 깜짝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월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섬마을쌤'은 순정예능을 내세워 평균 한국거주 7년차 외국인 4인방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4박 5일간 섬마을 적응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19일 오후 11시 첫방송되며,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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