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정세·고수희, '타짜2' 합류..연기파배우 총출동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19 16: 59

배우 오정세와 고수희가 영화 '타짜2'에 합류한다.
'타짜2' 관계자에 따르면 오정세와 고수희는 최근 '타짜2' 출연을 결정했다. 오정세는 극 중 최승현(탑)을 돕는 화투 기술자로, 고수희는 영화에 깊이와 활력을 더하는 마담 역으로 출연한다.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명품 존재감을 뽐낸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 이로써 '타짜2'는 탑과 신세경 등 젊은 피와 더불어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재 오정세는 KBS 2TV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주인공 나미래(윤은혜 분)의 오빠 나주현 역으로 출연 중이며 고수희는 최근까지 상해 국제 공연 예술제 공식초청작인 국립극단 '로미오와 줄리엣'의 유모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편 '타짜2'는 최동훈 감독의 '타짜'의 속편으로 허영만 작가의 동명 원작 4부 중 2부 '신의 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전편에 등장한 고니(조승우 분)의 조카 함대길이 서울 도박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 '써니'로 700만 관객을 동원했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승현, 신세경이 출연하고 이하늬의 출연이 유력하고 김인권, 박효주 등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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