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채개그맨 김경진이 MBC를 떠나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로 갔다.
tvN 관계자는 19일 OSEN에 "김경진이 이날 오후에 진행되는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여했다. 앞으로 '공개구혼' 코너에서 개그맨 박준형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경진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7년여 만에 MBC를 떠나게 됐다.

김경진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야구선수만 FA 있는 게 아니에요. 개그계에도 FA바람 있어요. 정든 MBC 7년 만에 떠나서 '코미디 빅리그' 첫 녹화합니다.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대본을 들고 찍은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경진은 MBC '개그야', '하땅사', '코미디에 바지다' 등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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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