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는 무엇일까. 바로 '셀피(selfie)'라는 단어다.
타임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각) 옥스퍼드 사전을 출간하는 옥스퍼드대학 출판사가 2013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단어로 '셀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셀피'란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을 의미하는 단어.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셀피'가 아니라 '셀카' 혹은 '직찍' 등의 용어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02년 무렵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이 '셀피'는 지난해까지는 잘 사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급격히 늘어 지난 8월 옥스퍼드 사전 온라인 판에 포함됐다.
옥스퍼드대학 출판사는 지난 1년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자 사이에서 셀피라는 단어 사용 빈도가 급격히 늘었으며 지난해부터는 주류 언론에서도 사용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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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로 분해 인기몰이 중인 손호준의 셀카. / 손호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