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10구단 KT WIZ 야구단(대표이사 권사일)이 지난 10월 1일부터 실시된 47일 간의 남해 훈련을 마감하고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미국 전지훈련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출국해서 21일부터 2014년 2월 11일까지 83일 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KINO SPORTS COMPLEX)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을 조범현 감독을 비롯, 심재민, 유희운, 박세웅 등 선수 46명이 참가해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며 김봉근-오키 코치는 오는 20일부터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잔류군 10명을 지도할 계획이다.

조 감독은 “창단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해외 전지훈련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이번 훈련은 집중적인 전술 훈련 뿐만 아니라 신생 구단으로 젊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팀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훈련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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