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시크릿-효린, 올 겨울 잇따라 컴백..'걸그룹 대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19 17: 13

국내를 대표하는 걸그룹 2NE1과 시크릿, 씨스타의 효린이 올 겨울 연달아 앨범을 발표하며 빅매치를 예고했다.
2NE1은 오는 21일, 효린은 이달 말, 시크릿은 다음달 9일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하겠다고 알린 가운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막강한 세 팀이 가요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를 모은다.
세 팀 중 가장 먼저 컴백하는 2NE1은 올 들어서만 세 번째 발표하는 신곡. 이번에 공개될 신곡 '그리워해요'는 박봄과 산다라박이 지난 18일 공개한 '쌍박TV'를 통해 공개했듯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애절한 노래다.

그간 세고, 강렬한 곡을 선보이며 2NE1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낸 이들이지만 이번 신곡에서는 확실한 변신을 예고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역시 해당 곡에 대해 "팝을 듣는 듯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으며 절로 눈물이 흐른다"고 표현했을 정도.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2NE1이기에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다음달 9일 컴백하는 시크릿도 막강하다. 이들은 이날 8개월 만에 새 싱글 곡을 공개, 기존에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상큼 콘셉트'로 돌아올 예정. 곡 '별빛달빛', '샤이보이', '유후' 등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콘셉트로 붐을 일으킨 시크릿은 이번 싱글 곡으로 다시 한 번 '러블리 모드'로 변신한다. 
2NE1, 시크릿에 대적하는 '센' 솔로도 있다. 바로 씨스타의 효린. 씨스타의 리드 보컬인 효린은 이달 말 솔로로 컴백하는데, 아직 앨범의 형태나 콘셉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완벽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애절한 발라드가 되든, 육감적인 몸매를 바탕으로 한 섹시 콘셉트든 대중의 기대는 이미 큰 상황.
11월과 12월에 걸쳐 대표 걸그룹인 2NE1과 시크릿, '파워 솔로' 효린까지 컴백 대열에 합류하며 걸그룹 간의 뜨거운 빅매치를 성사시켜 남성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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