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공연의 계절이 돌아왔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12월 공연 정보를 검색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남자친구가 없어 옆구리가 시린 여성분들이라면 박력 넘치는 뮤지컬 한 편을 감상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국내최고의 뮤지컬 배우 조승우와 정성화가 더블캐스팅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지난 11월 19일부터 절찬 공연되고 있다.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 밤을 촉촉이 적시는 재즈선율에 몸을 맡겨보는 것도 좋다. 뮤지컬 ‘올 댓 재즈 러브 인 뉴욕’ 공연이 오는 12월 1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외국작품을 번안한 다른 뮤지컬과 달리 순수국내창작 뮤지컬이라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 가족나들이를 계획한다면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 더 셜록’을 비롯해 ‘오즈의 마법사’, ‘혹부리 영감’ 등 다양한 연극을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12월 공연 정보를 본 네티즌들은 “공연은 재밌는 것이 많은데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없네”, “혼자 공연보면 더 쓸쓸해요. 그냥 집에 있자”, “지금이라도 연인을 만들어볼까”라며 신세한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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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