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가 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평택 제 2함대 군체험을 마쳤다.
‘진짜 사나이’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후 OSEN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최근 평택 제 2함대 군체험을 마쳤다”면서 “NLL을 지키는 부대라서 평소보다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군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멤버들이 연평해전 전투 때 활약을 했던 고속정 참수리호에도 탑승했다”면서 “힘들지만 보람 있는 군생활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평택 제 2함대에서 군체험을 했다. 특히 소설가 이외수의 특별 강연을 듣기도 했다는 후문. 관계자는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힐링 콘서트가 있었는데 때마침 멤버들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서 “이외수 씨가 군생활에 대한 애착과 조언을 많이 말씀 해주시고 가셨다”고 전했다.
앞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광개토대왕함을 탑승해 동해 독도 수호 임무를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평택 제 2함대에서 군생활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오는 2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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