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합류..‘진지희 엄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19 17: 40

배우 최정윤이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합류, 아역 진지희와 모녀호흡을 맞춘다.
최정윤은 JT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에서 전업주부들의 이면적인 마음과 갈등을 리얼하게 그린다.
극 중 최정윤은 이른 나이에 부잣집 남자와 결혼식을 올려 중학생 딸을 둔 전업주부 권지현 역을 맡았다. 부잣집 사모님다운 고상함과 세련됨으로 무장한 권지현은 시댁 식구들 앞에선 조신한 현모양처지만 친구들 앞에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괄량이로 파란만장한 전업주부의 삶을 예고하고 있다.

최정윤은 유진과는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절친 호흡을, 진지희와는 모녀 호흡을 맞춘다.
그간 다양한 연기스펙트럼을 선보인 최정윤은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색다른 연기변신에 도전,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반전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최정윤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권지현은 그 동안 해왔던 캐릭터가 아닌 처음으로 도전하는 캐릭터로 나 역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가 그려갈 권지현 캐릭터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 ‘우리가 사랑 할 수 있을까’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애달프고도 뜨거운 30대라는 선상에 놓인 삼인삼색(三人三色) 세 여자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김윤철 PD가 진두지휘하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유진, 엄태웅, 김성수 등이 출연하며 ‘네 이웃의 아내’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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