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 우정...투어스테이지-핑 클럽 2차 교류전 성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19 19: 02

골프용품 브랜드를 대표하는 투어스테이지 마니아 클럽과 핑 마니아 클럽이 두 번째 우정을 나눴다.
19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 데일 C.C에서는 '투어스테이지-핑 동호회 제 2차 교류전'이 열렸다. 급격히 내려간 날씨 속에서 진행된 행사였지만 1차 교류전에 이어 또 한 번 두터운 우정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각 브랜드가 관여 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가 주최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달 1일 열린 제 1차 교류전이 계기가 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에서 운영되고 있는 '투어스테이지-핑' 동호회가 처음 주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경기는 각 동호회에서 14명씩 총 28명 7팀이 참가했고 결과와는 상관없이 정감넘치는 분위기와 웃음이 넘쳐흘렀다고. 지난 1차 교류전처럼 긴장감과 경계심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투어스테이지 마니아 클럽 회원들은 "이번 2차 교류 전은 추위 속에서도, 서로 다른 브랜드의 동호회 회원들이지만 '골프' 하나로 친목을 다져 끈끈한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내년에는 타 브랜드의 동호회들과도 기회를 만들어 골프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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