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김보연이 설운도를 다시 만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27회에서는 윤해기(김세민 분)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을 찾은 황시몽(김보연 분)이 백도(설운도 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시몽은 윤해기의 드라마 출연 제안 때문에 그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아갔다.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백도를 만난 후, 그가 촬영감독이라는 것을 알고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백도는 황시몽이 함묵증에 걸렸을 당시, 그의 말문이 트이게 만든 사람. 황시몽은 병원에서 백도를 만났고, 그가 휴대전화를 놓고 가는 모습을 본 후 말문이 트였다.
결국 황시몽은 백도와의 만남 이후 윤해기가 제안한 드라마 출연을 승낙했다. 황시몽과 윤해기의 러브라인이 틀어진 상황에서 백도가 등장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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