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앤 스몰' 김신욱과 이근호가 러시아전 선봉에 선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56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서 러시아(19위)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공격 선봉엔 김신욱-이근호 조합이 나선다.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 날개로 뒤를 받친다. 기성용과 박종우는 중원을 구축한다.

포백 라인은 왼쪽부터 박주호 김영권 홍정호 신광훈이 형성했다. 관심을 모았던 골키퍼 장갑은 스위스전서 선발 출격했던 김승규 대신 정성룡이 낀다.
러시아전 화두는 변화다. 장시간의 비행에 따른 피로누적, 실험의 측면에서 변화가 불가피했다. 스위스전 선발 명단과 비교해 5명이 바뀌었다. 이근호 박종우 박주호 신광훈 정성룡이 새 얼굴이다.
러시아전은 홍명보호 출범 이후 10번째 A매치이자 한 해를 마감하는 상징적인 경기다. A매치 첫 3연승과 함께 유럽 팀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 한국 출전 선수 명단
FW : 김신욱 이근호
MF : 손흥민 이청용 기성용 박종우
DF : 박주호 김영권 홍정호 신광훈
GK : 정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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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UAE)=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