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이 자신을 괴롭히는 윤아정에게 단단히 경고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는 연화(윤아정 분)가 주도적으로 기승냥(하지원 분)을 괴롭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원나라 무수리가 된 승냥이. 이에 연화는 갓 들어온 승냥이를 괴롭히며 얄미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채찍까지 휘두르며 승냥이를 괴롭혔다.

결국 승냥이는 날렵한 무술 솜씨로 이들을 가볍게 제압, 연화의 목을 졸랐다. 이어 “여기까지 오는 동안 수 없이 죽을 고비 넘겼어. 더 이상 날 괴롭히지 마. 같이 고생하는 너희들까지 손대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살벌한 경고를 남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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