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윤은혜와 정용화가 마지막으로 데이트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는 크리스마스 아이템 촬영을 하는 나미래(윤은혜 분)와 박세주(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래는 크리스마스에 홀로 지낼 수 있는 아이템을 위해 영화를 보고, 놀이공원에 가고, 달밤에 체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특히 세주는 온종일 미래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며 그에게 거절당한 아픈 마음을 숨겼다. 세주는 미래의 밝게 웃는 모습을 담아내며 쓸쓸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데이트를 마친 세주는 미래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며 그를 따뜻하게 포옹했다. 때마침 불꽃놀이가 시작돼 이들의 안타까운 마지막을 배웅했다.
미래는 "세주 씨, 어디 가냐"고 물었지만 세주는 답하지 않은 채 "안녕, 미래 씨. 잘 있어요"라고 인사하고 미래의 곁에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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