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희귀새 발견, 그동안 뭘하면서 살았을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19 22: 53

[OSEN=이슈팀] 독도 희귀새 발견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려 54년전 이후 무엇을 했는지 전혀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던 희귀종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솔양진이로 알려진 이 새는 한국에서 정착해 번식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지방 환경청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도 독도 가을철 생태계 모니터링에서 희귀새 '솔양진이' 수컷 한 개체가 독도 동도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새는 지난 1959년 11월 12일 함경북도 웅진에서 암컷 한 마리가 발견된 이후 출현보고가 없었던 희귀종이다.
환경청에 따르면 이 솔양진이는 이동 중 길을 잃어 독도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한국에서 정착해 번식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셈이다.

독도 희귀새 발견에 대해 네티즌들은 "독도 희귀새 발견, 그동안 뭘하면서 살았을까", "독도 희귀새 발견, 좋은 징조가 됐으면 좋겠다", "독도 희귀새 발견, 자주 봤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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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 환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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