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기황후'는 전국기준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15.5%) 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현재 8회까지 방송된 '기황후'는 날이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고려에서 헤어진 타환(지창욱 분)과 기승냥(하지원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타환은 황태후(김서형 분)의 지시대로 후궁을 만나러 간 타환은 후궁의 처소에서 급히 나오던 무수리 승냥이와 마주치며 깜짝 놀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래의 선택'은 4.7%, SBS '수상한 가정부'는 9.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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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