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러시아전 중계에도 시청률 상승 '농구의 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20 07: 59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중계와의 동시간대 대결이 있었음에도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 기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6%)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은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러시아전 중계방송과 경쟁했다. 그리고 이 중계방송이 11.3%라는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우리동네 예체능'이 채택한 종목인 농구와 무관하지 않다. 농구가 가져다주는 박진감과 90년대에 대한 향수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레벨 테스트를 하는 예체능 농구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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