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가 일본에서 첫 투어를 성료시킨 가운데, 현지 언론에서도 이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B.A.P는 지난 19일 일본 고베 월드 기념 홀에서 일본 첫 투어를 개최, 5천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에 현지 주요 언론인 산케이 등은 B.A.P의 공연을 조명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산케이는 B.A.P가 일본 투어 콘서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후 "B.A.P는 지난해 한국에서 음악 신인상을 휩쓴 그룹"이라며 "이날 리더 방용국이 '일본에서의 첫 투어가 우리에게 뜻 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B.A.P의 이번 일본 투어에는 총 30억 6천 만원의 제작비와, 제작 인력 2,200명, 회당 10톤 트럭 15대의 물량이 투입됐다.
B.A.P는 이번 공연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낸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무대를 펼치는 것은 물론 지난 투어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무대들을 통해 볼거리, 들을 거리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한편 B.A.P는 20일 고베에서 한 번 더 공연을 이어가며, 오는 27일, 28일 양일에는 나고야, 다음달 4일, 5일에는 도쿄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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