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오는 12월 캐롤 분위기를 담은 신곡 ‘아이 두(I Do)’로 돌아온다.
시크릿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시크릿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돌아온다”며 “타이틀곡인 ‘아이두(가제)’는 경쾌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캐롤풍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다가오는 겨울과 더욱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네 번째 미니 앨범 ‘레터 프롬 시크릿(Letter from Secret)’을 발표하고 ‘유후(YooHoo)’ 이후 8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

앞서 ‘샤이 보이(Shy Boy)’, ‘별빛달빛’, ‘유후’ 등을 통해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애교 넘치는 포인트 안무로 널리 사랑 받았던 시크릿이 또 한 번 상큼 발랄 러블리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는 소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시크릿의 메인 보컬인 송지은은 지난 9월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인 ‘희망고문’을 발표하여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이며 여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컴백은 음악적으로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크릿은 “꽤 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오랜만에 4명의 멤버가 함께 활동할 생각을 하니 정말 기쁘다. 시크릿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겨울 앨범을 들려줄 생각에 멤버들 모두 기대가 크다. 많은 분들이 시크릿의 새 노래를 들으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크릿은 최근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에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케이팝(K-pop)을 통한 한류 전도사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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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