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켓인 구글플레이의 성장세가 무섭다. IT전문매체 BGR은 20일(한국시간) "구글플레이가 구글에 수익을 안겨다주는 캐시카우(cash cow)가 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는 마크 메이(Mark May) 씨티그룹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한 것으로, 구글플레이는 지난 4년간 매년 43%이상 성장했고 2013년에는 13억달러(약 1조 4000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또 2017년에는 52억달러(5조 50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여기에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는 광고 수입까지 더하면 내년에는 32억달러(3조 4000억원) 규모로, 2017년에는 72억달러(7조 6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준폰인 넥서스 외에 안드로이드 기기를 판매하지 않기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기기의 판매량이 늘더라도 얻는 직접적인 수익은 없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이 확대되고, 이들이 구글플레이를 이용하는 횟수가 늘면서 점점 높은 수입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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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