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장동건에 '오래도 해 먹었다' 말실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20 10: 20

개그우먼 이영자가 배우 장동건에게 말실수를 한 경험을 고백했다.
이영자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 녹화에서 "얼마 전 장동건씨를 10년만에 다시 만났는데 너무 떨려서 말실수를 하고 말았다”면서 "장동건씨를 보자마자 ‘우리 참 오래도 해먹었다"라고 말해 버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개그우먼 김지민이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자 경쟁심이 발동한 이영자가 당시를 회상하며 이러한 고백을 한 것. 이영자는 "예전에 장동건씨랑 함께 방송을 했었는데 정말 떨렸었다"고 말해 소녀팬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영자의 말실수담을 들은 개그우먼 김현숙은 "원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긴장돼서 말이 헛 나온다"며 '폭풍후회'하는 이영자를 위로했다.
한편, 이영자의 말실수담은 오늘(20일) 오후 방송되는 '맘마미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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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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