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모터쇼] 렉서스, 스포츠 쿠페 2종 세계 최초 공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20 11: 15

렉서스가 오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12일간 도쿄 빅사이트(도쿄都 고토구)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도쿄 모터쇼 2013'에서 신형 스포츠 쿠페 'RC350' 'RC300h'를 발표했다.
RC는 렉서스의 '이모셔널한 주행'의 이미지를 견인하는 모델로서 스포츠 쿠페만이 갖는 주행 성능과 스포티한 내외장 디자인을 실현한 것 외에 렉서스·하이브리드·드라이브를 채용해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RC의 글로벌 출시는 2014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RC300h'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사이드 실루엣이나, 착지감을 강조한 휠 플레어 등 낮게 꾸민 와이드 스탠스를 살린 역동적인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콘 '스핀들 그릴'이나, LF-LC의 디자인을 모티프로 한 3안(眼)식의 LED 헤드 램프 외에 L자 형상을 한층 더 진화시킨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 렉서스의 독자적인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요소를 채용했다.
절삭처리를 더해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만든 신규개발의 18 인치 및 19 인치 알루미늄 휠과 차체 색상으로는 신규 개발색인 레드를 설정, 선명한 발색을 실현함과 동시에 밝게 빛나는 기초 도장이나 클리어 도장 등 5층에 이르는 도막이 빛을 반사해 차체의 음영을 강조해 쿠페로써의 관능미를 표현했다.
내장은 수평 기조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채용해, 운전석 주위를 조작하기 쉽도록 배려한 레이아웃으로 하는 등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실현했다.
 
높은 홀드성을 실현하는 '표피 일체 발포 시트'나 대형의 사이드 니 패드 등, 스포츠 주행 시라도 드라이버의 확실한 운전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적인 콕핏 디자인, 소프트 패드와 나무나 금속조 장식 등 다른 소재를 조합하고 콘트라스트를 돋보이게 한 실내 공간을 통해 프리미엄 쿠페에 어울리는 품격을 연출했다.
  
또한 GS의 플랫폼을 활용해 큰 타이어의 장착을 가능하게 한 것 외에 넓은 윤거와 IS보다 70 mm 짧은 축거에 의해 스포츠 쿠페다운 디자인과 경쾌한 운동 성능을 실현했다.
'레이저 스크류 웰딩'이나 '구조용 접착제' 등 렉서스의 최신 생산기술이나, 고강성 로커 패널을 채용한 경량·고강성 차체에 의해 높은 조종 안정성도 구현했다.
'RC350'에는 8-Speed SPDS를 채용해 다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만이 갖는 매끄러운 가속과 최단 0.2초 만에 변속하는 M 포지션에서의 다이렉트한 조작감을 양립했다.
파워트레인에는 고출력의 3.5 L가솔린 엔진과 높은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2.5 L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2 종류를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RC300h'는 저연비·고출력화를 실현하는 직분 기술 'D-4 S'을 탑재한 2.5L 2 AR-FSE 엔진을 채용해 뛰어난 동력 성능과 연비 성능을 추구했다.
 
이와 함께 차로 변경시의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블라인드 스폿 모니터(BSM)의 인식 거리를 확대. 보다 원거리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함으로써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터치 패드에 의한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의 조작을 가능하게 한 신형 리모트 터치를 채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fj@osen.co.kr
렉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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