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PD “마이클볼튼 관심 감사..가능하다면 하고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20 11: 41

JTBC ‘히든싱어2’ 제작진이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볼튼이 출연 러브콜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히든싱어2’의 조승욱 PD는 20일 OSEN에 “마이클 볼튼 내한 공연 기획 관계자에게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다. ‘히든싱어’가 알려져서 마이클 볼튼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히든싱어2’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2월 열리는 마이클 볼튼 내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 관계자가 최근 ‘히든싱어2’ 측에 “마이클 볼튼이 ‘히든싱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독특한 포맷에 매우 흥미로워하고 있다. 마이클 볼튼이 기회가 된다면 ‘히든싱어’에 직접 출연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이클 볼튼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 가능성에 대해 “마이클 볼튼 모창능력자들을 찾는 게 가능하다면 대결을 진행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히든싱어’에서는 모창능력자들이 가수의 무대를 비슷하게 재현해야 하는데 팝스타라 그만의 소울을 표현하고 영어발음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검토해봐야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볼튼은 ‘웬 어 맨 러브스 워먼(When A Man Loves A Woman)’,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미싱 유 나우(Missing You Now)’ 등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 5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그래미 어워드 2번,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6번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R&B 가수로 오는 12월 말 내한 공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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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볼튼 공식홈페이지,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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