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김소연, tvN '로필3' 확정…리얼+솔직 연애 품는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20 11: 42

배우 성준이 김소연에 이어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 JS픽쳐스)에 합류가 확정됐다.
성준은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주완 역을 맡는다. 27세의 천재 작곡가 주완은 어렸을 적 함께 지냈던 신주연(김소연 분)을 가슴에 기억한 채 17년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주완(성준 분)은 우여곡절 끝에 신주연과 한집살이를 시작하게 되고, 자기 감정에 고장난 주연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빼앗긴다. 주완은 주연을 이끌어 주는 멘토 같은 남자와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만들어나가며 흥미진진한 연애담을 펼칠 예정.

성준은 "지난 시즌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부담도 되지만 좋은 감독님, 배우들과의 작업이 매우 기대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장영우 PD은 "기획부터 성준 외 다른 배우를 생각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주완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며 "김소연씨와의 케미도 기존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환상적일 것으로 기대되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3'는 지난 2011년 6월 첫 방송돼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이야기와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큰 인기를 얻은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
지난 시즌들이 동갑내기 세 여자친구들의 이야기였다면,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로 배경을 옮겨 한국 알파걸들의 생계의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그리고 사랑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2030 여자들의 리얼한 모습들이 시청자를 찾는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중순께 예정.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로 호흡을 맞추게 된 성준-김소연 커플은 오는 22일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진행되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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