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 결승골' 브라질 6연승, 칠레 2-1 격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20 11: 53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의 브라질이 12위 칠레를 물리치고 A매치 6연승을 달렸다.
브라질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A매치 6연승을 달렸고, 칠레는 A매치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 행진이 중단됐다.
지난 2011년 8월 10일 독일과 평가전 이후 2년 여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호비뉴는 승리의 주역이 됐다. 후반 6분 조 대신 투입된 호비뉴는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라질은 점유율 싸움에서 칠레에 밀렸다. 하지만 슈팅 수에서는 칠레를 압도했다. 브라질은 칠레가 4개의 슈팅을 기록할 동안 1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많은 공격을 시도한 만큼 선제골도 브라질의 차지였다. 브라질은 전반 14분 오스카의 도움을 받은 헐크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차지했다.
칠레도 물러서지는 않았다. 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만들지 못했던 칠레는 후반 26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장 베우세요르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승부의 균형은 금세 무너졌다. 후반 34분 호비뉴가 마이콘의 도움을 받아 골로 연결하며 브라질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