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아프리카 5개국이 확정됐다.
가나와 알제리가 브라질행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가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아프리카 지역 최종예선 2차전 경기서 1-2로 패했지만 1, 2차전 합계 7-3으로 여유 있게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알제리도 같은 날 열린 부르키나 파소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1, 2차전 합계 3-3 상황에서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브라질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가나와 알제리는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카메룬과 함께 월드컵 무대에 진출한 5개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17일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서 열린 에티오피아와의 최종 예선 2차전서 2-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4-1로 브라질행 티켓을 확정지었고, 코트디부아르도 세네갈에 1, 2차전 합계 4-2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카메룬은 2차전에서 튀니지를 4-1로 꺾고 1승 1무를 기록, 합계 4-1로 통산 7번째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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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