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지원 “꽃미남들과 촬영, 신나고 흥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20 13: 28

배우 김지원이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꽃미남 배우들과의 촬영에 대해 신나고 흥분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지원은 패션잡지 인스타일 12월호를 통해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이민호와 박신혜 사이를 방해하는 악역인 라헬 역을 맡는 것에 대해 “겉으로 봐서는 악역이지만, 애정이 증오로 바뀌면서 갈등과 외로움을 겪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학생치고는 화려한 룩을 입는 극중 라헬 덕분에 촬영이 너무 즐겁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지원은 “거의 24시간 내내 대본을 들고 있다”면서 “가끔 틈이 나면 틈틈이 ‘달과 6펜스’를 탐독한다. 현장에선 내가 막내이기 때문에 늘 긴장 상태다. 하지만 꽃미남 사이에 있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흥분된다”고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닮고 싶은 배우로 나탈리 포트만을 꼽았다. 김지원은 “배역에 따라 그녀 자신은 사라지고 배역 속 인물만 남는다. 그런 카리스마 넘치는 흡인력을 갖고 있다. 나 또한 그런 연륜과 내공을 가지려면 많은 경험과 학습이 필요할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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