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26, 대전 시티즌)가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베스트 11 및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베스트 11과 라운드 MVP,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을 선정했다. 그 결과 대전 골키퍼 김선규가 MVP로 뽑혔다. 베스트 11 골키퍼로도 선정된 김선규는 "최후 보루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눈부신 선방쇼를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승대(포항)와 조형익(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최진호(강원)와 김익현(부산), 황순민(대구), 에스쿠데로(서울)이 선정됐다. 수비는 김한섭(대전)과 아디(서울), 이정호(부산), 박태민(인천)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수원을 1-0으로 물리친 부산이 차지했고, 베스트 매치는 서울과 인천의 경기(2-2 무승부)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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