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2'이 이창명 단독 MC 체제로 돌아간다.
'출발드림팀2'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에 "오는 24일 녹화에는 이창명이 단독 MC로 나선다. 당분간 붐의 후임 MC 자리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단독 MC 이창명이 안정되고 숙련된 노하우로 재미를 선사해왔던 '출발드림팀2'는 지난 5월 붐이 메인 MC로 낙점되며 2MC 체제로 진행됐다.

하지만 불법 도박 혐의를 받은 붐은 지난 12일 '출발드림팀2'에 하차 의사를 밝혔으며, 출연하고 있던 SBS '패션왕 코리아', '스타킹'에서도 기존 촬영분이 최대한 편집된 후 하차 수순을 밟았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붐,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양세형, 앤디 등은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경기의 승부를 맞히는 일명 '맞대기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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